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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마감] 5월 28일 하락 마감…Nvidia 실적 앞두고 숨 고르기

by 혀니대디 2025. 5. 29.


미국 증시는 5월 28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장의 초점은 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Nvidia(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쏠렸고,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역시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P500, 나스닥, 다우존스 지수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 마감 시황과 함께 투자자들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주요 지수 현황 (2025.5.28 마감 기준)



■ Nvidia 실적 발표 앞두고 ‘기다림의 장세’

시장의 눈은 단연 Nvidia의 1분기 실적 발표에 집중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결과에 따라 AI 관련 기술주의 향방이 좌우될 수 있다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AI 인프라 핵심인 GPU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Nvidia는 현재 시장의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실적 성장세로 고평가 논란을 잠재워 왔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매출, 순이익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부문 성장률과 향후 가이던스가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 기업별 주요 뉴스 & 주가 흐름
•Nvidia(NVDA): 실적 기대감 속에도 ▼0.5% 하락 마감
•Tesla(TSLA): 유럽 판매 부진 보도로 ▼1.6% 하락
•Abercrombie & Fitch(ANF): 예상보다 강한 실적 발표로 ▲15% 급등
•GameStop(GME): 비트코인 투자 관련 이슈로 ▼11% 급락
•Macy’s(M): 실적은 양호했으나, 연간 가이던스 하향으로 혼조세

이처럼 개별 기업의 뉴스에 따른 주가 등락이 뚜렷하게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특히 테슬라와 게임스탑의 하락은 투자 심리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 연준(Fed) 통화정책 불확실성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최근 회의록을 통해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사이의 균형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금리 동결 혹은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퍼지고 있습니다.

→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 전일 대비 상승한 4.466%

이는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와 함께 시장 내 불확실성을 반영한 지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원자재 및 글로벌 변수

•국제유가(WTI):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을 금지한 미국의 제재로 인해 유가 상승
•달러인덱스: 안정세 유지
•비트코인(BTC): GameStop의 투자 이슈에도 불구하고 68,000달러 선 유지

이처럼 에너지와 디지털 자산 관련 뉴스도 시장 전반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 마무리 및 투자 전략

이번 미국 증시 하락은 단기적인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합니다. 특히 Nvidia의 실적 발표는 단순한 개별 종목 이슈를 넘어 AI 테마주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지을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한편,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금리 관련 지표와 실적 발표 일정에 따라 보다 유연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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