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30일,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5월의 마지막 거래일을 마감했습니다. 한 달간 큰 폭의 상승을 이어왔던 시장이 이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었는데요.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대표 성장주인 엔비디아(Nvidia)의 하락세에 따라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5월 30일 마감 지수 흐름, 핵심 이슈인 PCE 물가지수와 트럼프 관세 발언, 그리고 엔비디아·테슬라 중심의 개별 종목 흐름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5월 30일 미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

나스닥과 S&P500은 소폭 하락했지만, 다우는 소폭 상승하며 혼조 마감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주가 하락이 기술주 전반에 부담을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5월 한 달 간 미국 증시 성과
•S&P 500: +6.2% 상승
•나스닥 종합지수: +9.6% 상승
•다우존스 지수: +3.9% 상승
올해 들어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 이후 최대 월간 상승폭이기도 합니다. AI, 반도체, 빅테크 중심의 랠리가 강하게 나타났고, 투자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인 상태입니다.
엔비디아 2.9% 하락…기술주 흔들
이번 마감일 가장 주목받은 종목은 단연 엔비디아(NVDA)였습니다.

전일 대비 2.9% 하락하며, 반도체 관련주 전반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실적 발표 이후 일시적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해석되며,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고평가 논란이 재점화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테슬라(Tesla)도 5월 한 달간 23%나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3.3%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습니다.

4월 PCE 물가지수 발표…인플레이션 완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4월 PCE 상승률: 2.5%
이는 시장 예상치와 일치하며,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이는 금리 동결 혹은 인하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금융시장에 긍정적입니다.
트럼프, 다시 관세 언급…무역 긴장 고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의 무역협정이 위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다시금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시장은 이 발언을 ‘선거용 레토릭’으로 보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경우 무역 긴장 및 공급망 불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종합 요약 & 투자전략 제안
5월 30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5월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시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PCE 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 완화 확인 → 금리 인하 기대감 형성
엔비디아 하락 → 기술주 중심의 단기 조정 가능성
트럼프의 관세 언급 → 무역 정책 불확실성 확대 우려
투자 전략 포인트
•AI 및 반도체주는 단기 조정에 대비하되, 중장기 상승은 유효
•6월 FOMC 및 CPI 발표까지는 현금 비중 일부 확보 후 분할 접근
•트럼프 정책 이슈로 인한 중국 관련주 변동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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