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전날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NVIDIA)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나스닥 지수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시행했던 관세 정책에 대한 법원의 판결과 경제 지표 발표도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수 흐름, 개별 종목 동향, 경제 이벤트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해볼게요.
주요 지수 마감 현황 (5월 29일 기준)
이번 주 누적 기준으로 보면, 나스닥은 2.3%, S&P 500은 1.9%, 다우지수는 1.5% 상승하며 기술주 위주의 강세장이 이어졌습니다.
기술주 랠리, 중심엔 엔비디아
전날 엔비디아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매출: 441억 달러 (전년 대비 +69%)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391억 달러 (전년 대비 +73%)
•조정 EPS: 0.96달러 (예상 0.92달러 상회)
이러한 강력한 실적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렸고, 실제로 엔비디아 주가는 3.2%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 AI 칩 플랫폼은 향후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AI 관련 종목 전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한 판결…시장 영향은?
미국 국제무역법원(US Court of International Trade)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당시 시행된 일부 관세 부과 조치가 권한을 초과한 것이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후 항소법원은 이 판결을 일시 중단하면서 혼조된 메시지가 전달됐지만, 시장은 일단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된 것으로 해석하며 큰 충격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이 이슈는 향후 무역정책과 특정 산업(예: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별 종목 동향
•Best Buy (BBY):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 하향으로 7.3% 하락
•HP (HPQ): 분기 실적 부진 및 하반기 가이던스 축소로 8.3% 하락
•Boeing (BA): 737 MAX 생산 확대 계획이 긍정적으로 반영되며 3.3% 상승
개별 종목들은 저마다의 이슈로 변동성을 보였으며, 특히 소비자 기술 관련주는 실적 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제 지표도 체크!
미국 상무부는 1분기 GDP를 전 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시장 예상치(0.3% 감소)보다는 양호한 결과였습니다.
또한 연준(Fed)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도 예정돼 있어, 금리 전망에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마무리 및 투자전략
5월 29일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견인한 기술주 강세와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관세 정책에 대한 법원 판단 등 굵직한 이슈들이 혼재된 날이었습니다.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 지속 중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완전 해소되지 않음
•경제지표 및 PCE 발표가 단기 시장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 있음
결론적으로 AI 관련 기술주, 정책 수혜 기대 산업, 경제지표에 민감한 종목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미국증시 #5월29일미국주식마감 #엔비디아실적 #Nvidia주가 #나스닥상승 #트럼프관세정책 #미국경제지표 #PCE물가지수 #미국주식분석 #AI관련주 #기술주투자전략 #티스토리주식블로그